'5년 평균 64G 출전' 5800억 MVP 정말 먹튀 되나, 3달 만의 실전 복귀서 교체→시즌 아웃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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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만 해도 미국 메이저리그(ML)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던 마이크 트라웃(33·LA 에인절스)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7월 3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는 재활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트라웃이 올 시즌 다시 뛸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2019년까지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 0순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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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7월 3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는 재활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트라웃이 올 시즌 다시 뛸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웃은 지난 4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마친 후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을 이유로 재활 기간만 최소 3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결정 직후 트라웃은 직접 취재진과 만나 그 소식을 전하면서 "힘들다. 정말 답답하다. 나를 가장 미치게 하는 건 내가 언제 다쳤는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라고 눈물을 흘려 보는 사람들을 짠하게 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라웃은 6월 말부터 캐치볼을 비롯해 러닝을 시작했다. 지난 7월 25일 트리플 A 경기에서는 마침내 첫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지 약 3달 만이었다. 당초 이 경기에서 트라웃은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2이닝만 소화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페리 미나시안 LA 에인절스 단장은 이날 "트라웃은 초기 MRI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나왔지만, 지난주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반월판 수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겼으며, 올 시즌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시즌 아웃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올해도 트라웃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지 못하면서 그가 먹튀로 전락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01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2019년까지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 0순위로 꼽혔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LA 에인절스와 12년 4억 2650만 달러(약 5842억 원)로 당시로선 최고액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까지 손가락 부상으로 114경기밖에 못 나온 2017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1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튼튼한 체력을 자랑했기에 12년 연장 계약도 줄 만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연 3500만 달러(약 480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2021년부터 트라웃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는 유리 몸이 되기 시작했다. 2021년 종아리, 2022년 허리, 2023년 손목 골절 등 부상 부위도 다양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평균 64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고, 매년 부상 복귀 후 퍼포먼스에서도 조금씩 하락세를 경험했다.
올 시즌 트라웃은 건강할 때도 29경기 타율 0.220(109타수 24안타) 10홈런 14타점, 출루율 0.325 장타율 0.541로 공갈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계속된 트라웃의 부상에 LA 에인절스도 차츰 그의 공백에 적응하는 듯하다. LA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없는 기간 35승 42패를 기록하면서 그가 있었을 때(11승 18패)와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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