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숙 “97세 母 소천, 나보다 건강해 백세까지 살 줄” (라이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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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이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정영숙은 모친에 대해 "97세셨다. 지병이 없으셨다. 약 한 번 먹어본 적 없다. 저보다 더 건강하셨다. 항상 입맛이 좋고 잠도 잘 주무셨다. 100세까지 사실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정영숙 딸은 "엄마 진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나랑 지지고 볶고 살려면"이라며 모친에게 건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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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이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7월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정영숙(77세)이 출연했다.
정영숙의 연극배우 딸은 “이번에 할머니 돌아가시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엄마에게 시선이 더 가면서 우리 엄마가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지? 그런 생각도 들고. 짠해지는 것도 있다”며 세상을 떠난 조모 이야기를 꺼냈다.
정영숙 모친은 올해 3월 소천하셨다고. 정영숙은 모친에 대해 “97세셨다. 지병이 없으셨다. 약 한 번 먹어본 적 없다. 저보다 더 건강하셨다. 항상 입맛이 좋고 잠도 잘 주무셨다. 100세까지 사실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숙은 “건강하시다가 ‘나 잘 못 걷겠어’ 그러시더라. 나도 그렇다고 했다. 공원을 걸었는데 어느 날부터 앉아계시겠다고, 걷고 오라고. 두 달 정도 그러시더니 못 드시고 하더니 가셨다. 저는 정말 어머니가 백세까지 사실 줄 알았는데 잠깐이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영숙 딸은 “엄마 진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나랑 지지고 볶고 살려면”이라며 모친에게 건강을 당부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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