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만의 金 도전'… 김원호-정나은, 혼복 4강행[파리 올림픽]

심규현 기자 2024. 8. 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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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에 혼합복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원호-정나은 조가 4강에 안착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프랑스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 8강 토이웨이-천탕지에(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21-19, 21-14)으로 승리했다.

먼저 20점을 선취했으나 토이웨이-천탕지에의 분전에 고전하며 20-19까지 몰렸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게임도 순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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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에 혼합복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원호-정나은 조가 4강에 안착했다. 

ⓒ연합뉴스 ap

김원호-정나은 조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프랑스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 8강 토이웨이-천탕지에(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21-19, 21-14)으로 승리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게임에서 혈투를 펼쳤다. 먼저 20점을 선취했으나 토이웨이-천탕지에의 분전에 고전하며 20-19까지 몰렸다. 그러나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힘겹게 1세트를 가져왔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게임도 순항을 이어갔다. 특히 서비스 주도권이 있을 때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가며 리드를 지켰다.

김원호-정나은은 16-9에서 긴 랠리 끝에 한 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7점차 격차를 유지했다. 두 선수는 19-13에서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20-14에서 푸쉬 공격이 성공하며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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