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타 없었다' 파리올림픽, '2관왕' 오상욱 정상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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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을 '오상구'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던 파리올림픽 공식 SNS가 이번에는 오타 없이 오상욱의 이름을 제대로 올렸다.
한국 남자 사브르 에이스 오상욱은 이 금메달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공식 SNS는 축하 과정에서 오상욱을 '오상구'로 표기하는 다소 황당한 일을 저질렀다.
파리올림픽 공식 SNS는 한국의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축하하며 오상욱을 제대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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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상욱을 '오상구'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던 파리올림픽 공식 SNS가 이번에는 오타 없이 오상욱의 이름을 제대로 올렸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 3위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45-4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에이스 오상욱은 이 금메달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앞서 지난달 28일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튀르키예의 페레스 페르자니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공식 SNS는 축하 과정에서 오상욱을 '오상구'로 표기하는 다소 황당한 일을 저질렀다.
오상욱의 영어 명칭은 'Oh Sanguk'이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공식 SNS는 'Oh Sangku'라고 잘못 작성했다. 팬들은 이를 본 뒤 SNS에 엄청난 항의를 보냈고 결국 얼마지나지 않아 오타는 수정됐다.
이번에는 달랐다. 파리올림픽 공식 SNS는 한국의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축하하며 오상욱을 제대로 표기했다.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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