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요원 전혜진 반가운 복귀 '크로스' 빈틈없는 조연 군단

조연경 기자 2024. 8. 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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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감독의 첫 데뷔작을 위해 화려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내달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 영화 '크로스'가 이번 작품으로 장편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이명훈 감독과, 황정민 염정아와 함께 영화를 빛낸 배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다.

다양한 영화에서 스태프로 활동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이명훈 감독은 처음으로 직접 메가폰을 잡은 '크로스'에 대해 "둘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조화로움에 포인트를 두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명훈 감독은 신인 감독다운 재치 있는 발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베테랑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냈다.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과거를 숨긴 채 아내를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는 베테랑 주부 강무와,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범도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 미선은 반전 부부 케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크로스'를 빈틈없이 채운 배우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먼저 반가운 복귀를 알리는 전혜진은 강무의 옛 동료 희주로 분해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강무와 함께 다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한다. 특수요원이었던 과거를 숨긴 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무의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건을 몰고오는 희주의 등장은 극의 다이내믹한 전개를 이끌며 긴장감을 더한다.

미선의 든든한 동료이자 강수대의 팀장 상웅 역은 정만식이 맡아 유쾌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정만식은 미선을 비롯한 강수대 팀원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로 강렬한 웃음을 전한다.

김찬형이 연기한 정록은 강무와 희주에게 사건 해결의 중요한 키를 제공하는 조력자다. 강무, 희주와 비밀스레 접선해 무언가를 설명 중인 정록의 스틸은 그가 두 사람에게 건넨 결정적인 단서가 과연 작전의 성공으로 이어지게 만들지 호기심을 높인다.

갑작스레 실종된 강무의 예전 동료이자 희주의 남편 중산 역은 김주헌이 함께 했다.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 중산의 스틸은 그를 납치한 자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강무와 희주가 무사히 그를 구출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래형, 이호철이 캐스팅 된 헌기와 동수는 어딘가 어설프지만 없어서는 안 될 강수대의 팀원이다.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는 두 사람은 '크로스'에서 빠져서는 안 될 감초다. 마지막으로 중산의 조력자 선우는 옥자연이 열연을 펼친다. 옥자연은 실종된 중산이 비밀리에 수행 중이던 임무를 이어받아 수행하는 선우를 액션 연기와 함께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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