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韓 남자 사브르 최초 2관왕 대업 달성[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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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한국 남자 사브르 종목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 3위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45-4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에이스 오상욱은 이 금메달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의 금메달은 한국 남자 사브르 역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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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상욱이 한국 남자 사브르 종목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 3위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45-4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에이스 오상욱은 이 금메달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앞서 지난달 28일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튀르키예의 페레스 페르자니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펜싱 황제'에 등극했다.
오상욱의 금메달은 한국 남자 사브르 역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앞서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나온 김정환의 동메달이다.
그리고 오상욱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 사브르 최초 2관왕이라는 역사를 썼다.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오상욱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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