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 남자 사브르 단체 올림픽 3연패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4. 8. 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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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 그리고 파리올림픽까지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멤버는 바뀌어도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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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오상욱(왼쪽부터), 박상원, 구본길, 도경동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결승 헝가리와의 경기에 나서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에 45대 41로 승리했다. 3연속 금메달.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 그리고 파리올림픽까지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멤버는 바뀌어도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에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가장 화려했던 피날레. ‘맏형’ 구본길도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가장 화려하게 ‘라스트 댄스’에 성공했고 도경동은 결승전에 나와 깜짝 ‘5대0’ 스코어를 올리며 이번 우승에 가장 큰 역할을 했고 ‘막내’ 박상원도 제 몫을 해내며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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