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선거 의혹' 마두로 대통령 "기록 100%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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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선거 의혹을 받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선거 관련 모든 기록을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밖에서 기자들에게 자신과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PSUV)이 "기록의 100%를 제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선거 결과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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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부정 선거 의혹을 받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선거 관련 모든 기록을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밖에서 기자들에게 자신과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PSUV)이 "기록의 100%를 제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이 우리와 함께하고 증거가 이미 나타났기 때문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선거 결과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마두로는 지난 28일 치러진 대선에서 51%의 득표율로 승리했지만, G7 장관들은 "독립적인 국내 및 국제 감시자들의 보고서는 발표된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면서 "투표의 최종 집계에서 변칙과 투명성 부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G7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국민들의 시위가 29일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하루 만에 강경 진압으로 시민 11명이 사망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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