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어펜져스’ 해냈다! 펜싱 男 사브르 올림픽 3연패 달성..오상욱 韓 펜싱 최초 올림픽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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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어펜져스'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은 8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헝가리의 아론 실라지, 크리스티안 라브, 안드라스 사트마리를 맞아 45-41 승리를 거뒀다.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은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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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뉴 어펜져스'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은 8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헝가리의 아론 실라지, 크리스티안 라브, 안드라스 사트마리를 맞아 45-41 승리를 거뒀다.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2016년 리우는 로테이션 제외)에서 정상에 올랐던 대표팀은 사브르 단체전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은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이다.
첫 번째로 박상원이 나섰다. 박상원은 실라지에게 먼저 2점을 허용했지만 5-4로 역전에 성공한 뒤 '챔피언' 오상욱에게 차례를 넘겼다.
오상욱도 라브에게 초만 먼저 2점을 내줬지만 5-4로 자신의 차례를 마쳤다. 10-8. 차례를 이어받은 맏형 구본길은 사트마리를 상대로 5-3 우위를 점한 뒤 박상원에게 다시 차례를 넘겼다. 15-11 리드.
박상원이 라브의 공세에 밀리며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5-6으로 자신의 차례를 마치고 구본길에게 순서를 넘겼다. 20-17 리드. 실라지와 상대한 구본길도 22-23까지 1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5-5로 차례를 마치며 25-22로 리드한 상황에서 오상욱에게 순서를 넘겼다.
사트마리를 맞이한 오상욱은 런지가 다소 짧은 모습이 계속 나오며 연속 4실점�g고 25-26 역전을 허용했다. 조금씩 안정을 찾은 오상욱은 5-7로 자신의 차례를 마쳤다. 30-29의 근소한 리드.
구본길을 대신해 대기하던 도경동이 나섰다. 과감한 공세를 펼친 도경동은 라브를 상대로 연속으로 5점을 몰아쳤고 35-29까지 점수차를 벌려 박상원에게 차례를 넘겼다. 박상원이 자신의 차례를 5-4로 마치며 40-33 리드를 마지막 주자 오상욱에게 넘겼다.
오상욱은 실라지를 맞아 3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연속 3득점을 올리며 43-36까지 앞서나간 오상욱은 마지막 2점을 남겨두고 다시 3점을 내주며 43-3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2점을 추가했고 45-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사진=사브르 남자 대표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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