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기대감 UP!' 손흥민, 전매특허 감아차기+멀티골...전반 평점 9점→2경기 연속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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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점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비셀 고베를 상대로 한 골을 넣은 뒤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 K리그와의 경기 전반전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에게 9점을 부여한 뒤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또한 쿨루셉스키와 멋진 원투 패스를 선보이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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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점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팀 K리그를 상대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쿨루셉스키가 포진했고 손흥민, 베리발, 존슨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그레이, 사르가 짝을 이뤘고 돈리, 데이비스, 에메르송, 포로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비카리오가 꼈다.
이에 맞선 팀 K리그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섰고 양민혁, 이승우, 윤도영이 2선에 배치됐다. 정호연, 이동경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이명재, 박진섭, 박승욱, 최준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중반에 터졌다. 전반 29분 사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좌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조현우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쿨루셉스키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7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쿨루셉스키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손흥민은 감각적인 넛맥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팀 K리그는 선발 선수 전원을 바꿨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베리발, 사르를 대신해 오스틴, 메디슨, 스킵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 팀 K리그가 거세게 추격했다. 일류첸코가 후반 7분, 후반 9분 연달아 득점했다.
토트넘도 후반 20분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빠졌다. 최종 결과는 토트넘의 4-3 승리였다. 후반 22분 베르너의 크로스를 받은 랭크셔가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 36분 오베르단의 골이 나오면서 토트넘의 한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시즌을 보내고 있는 K리그 선수들과 달리 토트넘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중에 있다. 하트, QPR과 친선 경기를 치른 뒤 아시아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비셀 고베와 맞붙었다. 그리고 팀 K리그와의 경기를 가졌다. 손흥민은 비셀 고베를 상대로 한 골을 넣은 뒤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팀 K리그와의 경기 전반전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에게 9점을 부여한 뒤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또한 쿨루셉스키와 멋진 원투 패스를 선보이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이제 손흥민과 토트넘은 오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갖는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첫 경기는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전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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