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금리 5.25∼5.50% 동결…"2% 물가 목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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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31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작년 7월까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다가 작년 9월부터 이번까지 8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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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31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작년 7월까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다가 작년 9월부터 이번까지 8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현 기준금리는 200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한국(3.50%)과의 금리차도 역대 최대인 2.0%포인트이다
연준은 회의 후 성명에서 "위험 요소인 물가와 고용이라는 두 목표가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며 "2% 물가 목표를 향한 추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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