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셔틀콕 김가은, 16강행…'안세영 경쟁자' 타이쯔잉 뜻밖의 탈락

정다은 기자 2024. 8. 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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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김가은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7위 김가은은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H조 예선에서 고진웨이를 2-1(21-17 20-22 23-2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김가은은 조별 예선 2승을 쌓아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김가은의 16강전 상대는 G조 1위로 올라온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입니다.

한편 김가은의 8강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던 세계 3위 타이쯔잉은 21위 랏차녹 인타논에게 밀려 예선 탈락했습니다.

타이쯔잉은 천위페이, 야마구치 아카네와 함께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의 경쟁자로 꼽혔던 선수입니다.

남자 단식 전혁진은 이날 나라오카 고다이에게 0-2(10-21 16-21)로 패하고 조 2위(1승 1패)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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