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새 마스코트 인사드려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고령군이 최근 새 브랜드 정체성(BI)과 캐릭터를 공개했다.
20년 만에 바뀐 새 BI는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둥근 이미지를 살리고 대가야 문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았다.
새 BI와 캐릭터는 고령이 대가야의 찬란한 유산과 신비로운 문화로 빚어진 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바뀐 새 BI는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둥근 이미지를 살리고 대가야 문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았다. 또 브랜드 슬로건은 ‘가야가 빚은 고령’으로 변경했다.
캐릭터인 ‘가야돌이’는 기존 모양을 유지하면서 최신 경향에 맞도록 귀엽고 강렬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 BI와 캐릭터는 고령이 대가야의 찬란한 유산과 신비로운 문화로 빚어진 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은 지난달 3일 고도(古都)로 지정됐다. 2004년 신라의 수도 경주와 백제의 도읍이었던 부여 공주 익산에 이어 국내 5번째로, 20년 만의 신규 지정이다. 고령군은 올해 3월 국가유산청에 대가야의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보존된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지산·쾌빈·고아리 일원 411만 ㎡에 대해 고도 지정을 신청했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다. 세계유산 고분군, 왕궁 방어성인 주산성, 수로 교통 유적, 토기 가마, 건국 설화 등 대가야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 BI는 대가야와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 공간, 시설물, 홍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마스 “수장 하니야 피살 배후는 이스라엘”…중동 격랑
- 펜싱 남자 사브르, 프랑스 꺾고 銀 확보… 3연패 성큼
- 이진숙, 임명 당일 ‘2인 방통위’ 회의…방문진-KBS 이사선임 속전속결
- [사설]‘티메프’와 경영개선협약 2번 맺고도 현장 한 번 안 간 금감원
- “지가 뭔데” “尹이 빌런”…또 ‘막말 싸움터’ 된 법사위
- [단독]이재명, 한동훈 ‘채 상병 특검 제3자 추천안’ 수용 검토
- 한번 땀이 나면 잘 멈추지 않고 땀이 나는 부위가 정해져 있다.
- [단독]서울교통公, 비리의혹 제기한 감사실에 “조작 단어 빼라” 압력 의혹
- [단독]현직검사 월급받는 이규원, 조국당 대변인 활동 논란
- 부러진 탁구채 영향? 세계 1위 中선수, 32강 탈락 ‘대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