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기준금리 예상대로 동결…1년째 5.25~5.50%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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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기준금리를 전월과 동일한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부터 1년째 같은 기준금리를 고수했다.
다만 시장 예상은 다음 FOMC인 9월 18일에는 연준이 정책전환에 나설 것이라는데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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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기준금리를 전월과 동일한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부터 1년째 같은 기준금리를 고수했다. 23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를 유지해 인플레이션 저감을 위해 고삐를 계속 쥐기로 한 것이다.
다만 시장 예상은 다음 FOMC인 9월 18일에는 연준이 정책전환에 나설 것이라는데 집중된다. 인플레이션 수준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기준 지난 6월에 2.5%까지 내려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은 금리인하는 목표치인 2%까지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결정해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을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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