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기준금리 예상대로 동결…1년째 5.25~5.50% 유지키로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8. 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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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기준금리를 전월과 동일한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부터 1년째 같은 기준금리를 고수했다.

다만 시장 예상은 다음 FOMC인 9월 18일에는 연준이 정책전환에 나설 것이라는데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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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 출석해 화재가 "인플레가 극복됐다고 선언할 준비는 아직 되어있지 않지만 미국이 계속해서 물가안정과 저실업률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4.07.11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기준금리를 전월과 동일한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부터 1년째 같은 기준금리를 고수했다. 23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를 유지해 인플레이션 저감을 위해 고삐를 계속 쥐기로 한 것이다.

다만 시장 예상은 다음 FOMC인 9월 18일에는 연준이 정책전환에 나설 것이라는데 집중된다. 인플레이션 수준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기준 지난 6월에 2.5%까지 내려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은 금리인하는 목표치인 2%까지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결정해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을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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