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개봉
아이돌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코앞에서 만날 수 있는 VR 콘서트가 31일 개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HYPERFOCUS : 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 이하 ’하이퍼포커스‘)’는 7월 31일~8월 2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상영된다. 판타지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이퍼포커스’는 ‘Sugar Rush Ride’와 ‘Deja Vu’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히트곡을 약 60분의 러닝타임에 담았다.
지난 30일 진행된 ‘하이퍼포커스’ 언론시사회에서 제작사 어메이즈VR의 이승준 대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의 작업은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 여러 국가에도 선보일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라 의미가 깊다. 그룹 전체 퍼포먼스가 좋아서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김홍찬 감독은 “철저하게 계획해도 아티스트가 퍼포먼스를 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더 나은 퍼포먼스를 만들어줘서 기대 이상의 작업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하이퍼포커스’는 세상의 끝에서 모아(MOA.팬덤명)와 함께 잃어버린 빛의 조각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소년들을 VR로 구현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어메이즈VR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하이퍼포커스’를 위해 특별한 연출을 시도, 관객들이 콘서트에서 여정을 함께할 멤버를 직접 선택하는 인터랙티브적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 공연은 VR 헤드셋을 통해 다섯 멤버의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12K 고해상도로 제공되는 공연은 하이퍼리얼 9K+ 실사 촬영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의 VFX 모듈, AI 슈퍼 레졸루션(AI Super Resolution) 등의 기술을 적용해 5c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멤버들의 실물을 마주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영상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 멤버들은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잘생겼다”, “정말 눈앞에 있는 것 같더라”, “모아 분들도 진짜 새로운 경험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IN JAPAN’을 진행 중이다. 이 공연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다. 도쿄 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치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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