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대변인 "하니예, 테헤란의 방에서 로켓에 직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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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의 머물던 방에서 로켓에 직접 맞아 사망했다고 하마스 측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하마스 대변인 겸 지도자인 칼릴 알하야는 기자회견에서 하니예와 이란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찍 이란 국영 매체는 하니예가 '공중 유도 발사체'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어떤 형태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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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의 머물던 방에서 로켓에 직접 맞아 사망했다고 하마스 측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하마스 대변인 겸 지도자인 칼릴 알하야는 기자회견에서 하니예와 이란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하니예가 머물고 있던 방의 창문과 문, 벽까지 로켓(미사일)에 파괴되었다. 이날 일찍 이란 국영 매체는 하니예가 '공중 유도 발사체'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어떤 형태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하니예가 사망한 것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께로, 그는 전날 오후 7시 무렵까지 활발히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일정은 알아크사 모스크의 신전인 '돔 오브 더 록' 모형 등이 전시된 전시회를 방문한 것이었다.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테헤란에 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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