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염색체 가진 女 복서, 파리 올림픽 정상 출전 논란…IOC "여권상 여성 맞아"

김경현 기자 2024. 8. 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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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논란으로 실격 처리된 두 명의 여자 복싱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출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는 두 선수가 2023년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적격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출전이 취소됐다는 것.

이어 애덤스는 여자 부문 출전 규칙이 "복잡하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IOC보다는 각 종목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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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네 칼리프 / 사진=아마네 칼리프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논란으로 실격 처리된 두 명의 여자 복싱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출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마네 칼리프(알제리)는 여자 복싱 66kg급 16강에 출전하고, 린위팅(대만)은 여자 57kg급에 나선다.

문제는 두 선수가 2023년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적격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출전이 취소됐다는 것.

국제복싱협회(IBA) 우마르 크렘레프는 "두 선수는 검사 결과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대회에서 제외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마크 애덤스 대변인은 "여성 부문에서 경쟁하는 모든 사람들은 대회 참가 자격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여권에 여성이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덤스는 여자 부문 출전 규칙이 "복잡하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IOC보다는 각 종목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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