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티켓판매액, 대중음악>뮤지컬…임영웅콘이 1위

이예슬 기자 2024. 8. 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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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의 티켓 판매액이 4년간 1위를 이어오던 뮤지컬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 판매액은 3009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장르별 티켓판매액을 1년 전과 비교해보면 뮤지컬(-3.3%), 한국음악(-2.7%), 무용(-16.2%) 세 장르만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판매액 상위 20개 공연을 보면 대중음악 7개, 뮤지컬 12개, 서커스·마술이 1개로, 대다수가 고가의 인기 장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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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2024 상반기 장르별 티켓판매액 추이. (표=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올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의 티켓 판매액이 4년간 1위를 이어오던 뮤지컬을 넘어섰다. 판매액이 가장 높은 공연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였다.

1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이 보고서는 1~6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올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 판매액은 3009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020~2023년 상반기 1위였던 뮤지컬은 2189억원에 그쳤다.

장르별 티켓판매액을 1년 전과 비교해보면 뮤지컬(-3.3%), 한국음악(-2.7%), 무용(-16.2%) 세 장르만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뮤지컬의 티켓 단가는 올랐지만 예매수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매당 평균 판매액은 전년보다 94원 올랐지만, 공연 1회당 평균 예매수가 22매 줄었다.

[서울=뉴시스] 톱 가수 임영웅이 25일 오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펼쳤다. 26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가 이어졌는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열기는 전혀 식지 않았다. (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2024.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판매액 상위 20개 공연을 보면 대중음악 7개, 뮤지컬 12개, 서커스·마술이 1개로, 대다수가 고가의 인기 장르였다.

1위는 지난 5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헤드윅,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서울), 서커스 루치아,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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