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방송협회장에 방문신 SBS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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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는 1일 방문신 SBS 사장이 신임 한국방송협회 회장으로 취임했고 밝혔다.
방 신임 회장은 현재 SBS 사장을 맡고 있으며 SBS 보도국장·SBS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방 회장은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적 지위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철 지난 차별적 규제에 발이 묶여 미래로 나가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며 "방송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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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는 1일 방문신 SBS 사장이 신임 한국방송협회 회장으로 취임했고 밝혔다. 한국방송협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방 신임 회장은 현재 SBS 사장을 맡고 있으며 SBS 보도국장·SBS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방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상파 방송 규제 완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방 회장은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적 지위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철 지난 차별적 규제에 발이 묶여 미래로 나가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며 "방송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방 회장은 "지상파 방송은 오랜 기간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면서 오늘날 K-콘텐츠가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마중물이자 핵심펌프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런 선도적인 역할이 계속 유지·발전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 산업 내에서 경쟁할 것은 경쟁하며 시청자 선택의 폭과 만족도를 높이면서 과도한 규제를 혁신하는 것이 시청자 이익을 극대화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방 신임 회장과 함께 남상석 SBS 정책위원이 협회 사무처를 이끌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남 총장은 SBS 보도본부장, 디지털전략실장,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는 KBS·MBC·SBS·EBS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를 지롯해 각 지역 방송사·라디오 방송사 등 총 39개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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