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계 만난 유인촌 장관 “저변 확대, 정책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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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체육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어 "장애인체육 선수와 지도자, 학계, 스포츠과학 등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하고, 현장 수요를 파악해 장애인체육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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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 청취, 장애인체육 활성화 논의
“패럴림픽 감동 기대, 지속 소통하겠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체육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그간 유 장관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체육계 현장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체육계 원로와 학계,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과 연속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은국 스포츠등급분류위원장, 이재원 한국특수체육학회장, 김병우 전석복지재단이사, 신상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촌장, 홍석만 한국체육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김권일 한국스포츠과학원 수석연구원, 전미경 (전)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매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장애인체육 정책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보면, 코로나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2020년 24.2%, 2021년 20.2%, 2022년 26.6%, 지난해 33.9%로 매해 증가 추세다.
또한 장애인 선수 발굴·육성 시스템 개선, 지방장애인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접근성과 장애인생활체육 기반시설 구축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관계 부처가 협업해 재활 운동과 학교 체육 영역에서 장애인체육 정책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거론됐다.
유인촌 장관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현재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파리패럴림픽’에서도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체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등 장애인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체육 선수와 지도자, 학계, 스포츠과학 등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하고, 현장 수요를 파악해 장애인체육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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