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엽, 세계랭킹 11위에 빗당겨치기 한판패… 패자부활전 탈락[파리 올림픽]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주엽이 패자부활전에서 세계랭킹 11위에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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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4위 한주엽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패자부활전 세계랭킹 11위 브라질의 라파엘 마세두와의 맞대결에서 절반패를 당했다.

한주엽은 앞서 32강전에서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게 어깨로조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16강전 미국의 존 제인과의 맞대결에서 정규시간 종료 2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며 8강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한주엽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조지아의 베카우리에게 되치기 한판패를 당해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왔다.

한주엽은 라파엘과 패자부활전을 가졌다. 한주엽과 라파엘은 경기 시작 48초 후 소극적인 공격으로 인해 지도 1장을 받았다.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44초, 라파엘에게 다리대돌리기 기술로 절반을 허용했다. 이어 3분22초, 라파엘에게 빗당겨치기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