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 눈앞에…프랑스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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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펜저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로 꺾었다.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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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펜저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로 꺾었다.
경기 전 '맏형' 구본길은 "프랑스가 올라오면 홈 관중 때문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프랑스에서 펜싱이 인기 종목이라 열기나 응원, 시합장 규모가 확실히 다른 것 같다"면서도 "선수촌에서 그런 대비 훈련을 많이 해서 누구든 상관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한국은 오상욱이 출격한 2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구본길, 박상원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박상원이 8라운드에서 레드 카드를 연이어 받으며 주춤했으나 점수 차는 이미 10점 가까이 벌어진 상황이었다. 마지막 라운드엔 오상욱이 출격했다. 오상욱은 프랑스의 세바스티앵 파트리스에 9점을 내줬으나, 앞선 라운드에서 점수 차를 벌린 상황이었기에 먼저 45점에 도달했다.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는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펜싱 단체전은 올림픽에서 종목 로테이션을 하기 때문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3시 30분에 진행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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