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달리는 차 창틀에 앉아 소리 질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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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달리는 차량 창틀에 걸터앉아 고성을 지르며 난폭 운전을 한 운전자와 탑승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렌터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업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창문 밖으로 상반신을 내밀거나 1·2차로를 왔다 갔다 하는 행위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해당 차량이 렌터카인 만큼 업체를 통해 운전자·탑승자 신원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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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달리는 차량 창틀에 걸터앉아 고성을 지르며 난폭 운전을 한 운전자와 탑승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렌터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업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원미상의 운전자 1명과 탑승자 2명 등 3명을 난폭운전 혐의로 고발한 민원에 대해 수사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올린 10여 초 가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선을 넘나들며 도심을 질주하는 차량 1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탑승자 2명은 상반신을 내밀고 창틀에 걸터앉는가 하면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 29일 오후 9시 51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교차로를 가로지르며 횡단보도 앞에서 서행하거나 멈춰 서지 않았다. 빠른 속도로 우회전한 탓에 차량 자체가 한편으로 기울기도 했다.
민원을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난폭 운전에 해당한다고 보고 담당 수사관을 배정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창문 밖으로 상반신을 내밀거나 1·2차로를 왔다 갔다 하는 행위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해당 차량이 렌터카인 만큼 업체를 통해 운전자·탑승자 신원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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