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live] '64000' 관중에 일일히 고개 숙여 인사한 손흥민...'토트넘X팀K리그'도 손 흔들며 인사

이종관 기자 2024. 7. 3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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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6,4000명의 관중에게 일일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K리그에 4-3으로 승리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 팀 선수들 모두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관중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뒤편으로 빠져 홀로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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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포포투=이종관(상암)]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6,4000명의 관중에게 일일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K리그에 4-3으로 승리했다.


무려 7골이나 터진 '골잔치'였다. 전반전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로 토트넘이 압도했다. 선발 전원을 국내 선수들로 채웠던 팀K리그 역시 간헐적인 역습으로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는 했으나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팀K리그가 선발 전원을 교체했다. 교체 투입된 선수는 정재희, 황인재를 제외하곤 모두 외국인 선수였다.


세징야, 안데르손 등 외국인 공격수들과 정재희가 판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후반 초반부터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 골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토트넘의 '신예' 윌 랭크셔가 달아나는 골을 넣었고 이후 오베르단의 추격골이 다시 터졌으나 경기는 4-3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 팀 선수들 모두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관중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특히 토트넘 선수단은 한국어로 '토트넘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고 한국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건넸다. 팀K리그 선수단 또한 고개 숙여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뒤편으로 빠져 홀로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환호와 함께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돈 손흥민은 경기장 모든 면의 팬들을 향해 일일이 고개 숙여 인사했다. 또한 쿠팡플레이와의 인터뷰를 마친 후에도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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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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