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 하니예 암살에 'NCND'

조국현 jojo@mbc.co.kr 2024. 7. 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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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과 관련, 공격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이 사실관계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31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보도에 따르면 다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하니예 피살에 대한 기자 질문에 "특정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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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이스라엘 정부 공보국(GPO) 제공]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과 관련, 공격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이 사실관계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31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보도에 따르면 다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하니예 피살에 대한 기자 질문에 "특정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역시 자국군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애로' 지대공미사일 포대를 방문해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면서도 하니예 암살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 등이 하니예 암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가혹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타국에 대한 군사작전에 대해 그동안 일관되게 취해 온 'NCND'를 고수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284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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