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 2분기 2조 원 순손실…최고경영자 교체

박석호 2024. 7. 3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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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맥스 기종의 잇딴 사고로 위기에 처한 미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를 신임 최고경영자로 지명했다고 회사 측이 현지시각 31일 밝혔습니다.

오트버그는 항공기 부품 제조사이자 보잉의 주요 협력사인 락웰 콜린스의 대표를 지내며 여러 항공사와 미 국방부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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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맥스 기종의 잇딴 사고로 위기에 처한 미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를 신임 최고경영자로 지명했다고 회사 측이 현지시각 31일 밝혔습니다.

오트버그는 항공기 부품 제조사이자 보잉의 주요 협력사인 락웰 콜린스의 대표를 지내며 여러 항공사와 미 국방부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인물입니다.

한편 보잉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에 14억 4천만 달러, 약 2조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순손실은 2.9달러로 시장정보업체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7달러 순손실보다 손실 폭이 컸습니다.

앞서 지난 1월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약 5천 미터 상공을 비행하던 중 비상구 덮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비상착륙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 조립 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누락돼 사고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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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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