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 하니예 암살에 '확인도 부인도 X'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2024. 7. 31.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과 관련해 공격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암살 소식이 전해진 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지만, 해당 회의 소집이 이란 상황과 관련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전날인 지난 30일(현지시간) 회의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운데). 연합뉴스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과 관련해 공격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타국 국경을 침범하는 군사작전에 대해 이스라엘이 일관되게 취하는 이른바 'NCND(Neither Confirm, Nor Deny)'를 이번에도 되풀이했다.

31일(현지시간) 하레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보도에 따르면 다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자 "우리는 그 특정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답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도 이날 자국군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애로우(Arrow) 지대공미사일 포대를 방문해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니예 암살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암살 소식이 전해진 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지만, 해당 회의 소집이 이란 상황과 관련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