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확 뒤집어졌다…해리스 극적 반전, 트럼프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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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가 한층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6~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등록 유권자 중 43%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오차범위(±3.5%) 내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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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필라델피아 공동유세 예고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6~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등록 유권자 중 43%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오차범위(±3.5%) 내에서 앞섰다.
지난 21~22일 진행된 동일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44%)은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른 바 있다. 로이터는 유권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이민·범죄문제에 대한 접근을 선호한 한편,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의료보험 문제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지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동률을 이뤘고,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케롤라이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지난 24~28일 등록유권자 49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이던 지난 1~5일 진행한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개 주에서 우위를 보였음을 감안하면 해리스 부통령의 ‘허니문 효과’가 극적인 반전을 일궈낸 셈이다.
자신감을 얻은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열린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할 말 있으면 내 얼굴을 보고 말하라”고 몰아세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토론 참석을 번복할 조짐을 보이자 이를 겨냥해 도발한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다음달 1~5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화상 호명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DNC는 당초 내달 7일까지 대선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수락 연설 등의 일정이 예정된 전당대회는 내달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린다. DNC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참가 대의원 99%의 지지를 얻었다.
로이터는 해리스 부통령이 이르면 내달 5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군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조쉬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과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도 대화중에 있지만, 최우선 순위에서는 밀려있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새롭게 지명된 부통령 후보와 필라델피아에서 첫 합동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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