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임철수와 신경전…"내가 전에 경고했었잖아요" [놀아주는 여자]
이예주 기자 2024. 7. 31. 23:06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권율이 임철수와 신경전을 벌였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고양희(임철수)와 서태평(김뢰하) 간의 관계를 눈치챈 장현우(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양희는 "내 면회의 첫 번째 주자가 나를 집어넣을 검사님일 줄이야"라며 건들거렸다.
이어 "저는요, 검사님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없어요. 그러게 왜 그 기집애랑 있어서 험한 꼴을…"이라며 "아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현우는 고양희에게 "나도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넣은 건 아닙니다. 알죠?"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아, 그 서지환이 풀려난 날 서태평이 경찰서에 왔었던 거 모르죠?"라고 물었다.
장현우는 "처음에는 당신을 꺼내주려고 온 줄 알았는데, 서지환만 보고 가더라고요. 당신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또 "그래서, 내가 전에 경고했었잖아요. 바지사장이 다 뒤집어쓸 수도 있다고. 뭐 어떻게, 혼자서 다 뒤집어쓰는 건 억울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고양희는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더니 "내가 아무리 억울해도, 날 집어넣은 검사한테 떡밥을 갖다바칠만큼 바보는 아니죠"라고 답했다.
장현우는 "떡밥이 없는 건 아니고?"라며 "없을 수도 없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서태평이 중요한 건 모조리 다 이강길이한테 맡기는 모양이니까"라고 그를 자극했다.
끝으로 "아 근데, 아파요?"라고 덧붙이며 고양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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