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승리”…‘3연패 도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 진출

◆ 2024 파리올림픽 ◆

[사진출처=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이겼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노린다.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이집트에 45-41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개최국 프랑스와 오후 10시55분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