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한선화, ♥엄태구에 고백 [놀아주는 여자]
이예주 기자 2024. 7. 31. 22:58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엄태구가 한선화에게 마음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엄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환의 집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찍은 고은하(한선화)는 서지환(엄태구)과 마주치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확인한 이들이 자리를 비켜줬고, 고은하는 "가시죠"라는 서지환을 붙잡고 "왜 자꾸 가라는 건데? 내가 그렇게 보기 싫어? 여기서 지내도 된다고, 나도 식구라고 그럴 땐 언제고, 영영 안 보고 살거야? 계속 안 보고 살 수 있어?"라며 화를 냈다.
이어 "앞으로 쭉 내 곁에 있겠다며, 그게 언젠데? 나 무서워. 사람들 앞에서 괜찮은 척을 해도 나도 무섭다고. 그런 일 당해서 무서운 게 아니라, 무서운데 오빠가 옆에 없으니까, 오빠가 이대로 없을 것 같아서 무서워"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환은 한숨을 쉬며 "가자"라고 했고, 고은하는 그의 손을 뿌리치고 "나만 혼자 안전한 데 있고 싶은 게 아닌데 왜 그걸 몰라? 그게 어디든 오빠랑 같이 있고 싶은 건데 왜 그걸 몰라"라며 울먹였다.
그러자 서지환은 고은하를 꼭 끌어안으며 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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