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1기 광수, "내 편 들어줘" 현숙에 '냉정'…짜장면에 돌아선 마음?

신영선 기자 2024. 7. 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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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1기 광수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현숙에게 은근슬쩍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영식, 광수, 현숙, 옥순의 대화가 공개됐다.

솔로녀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숙소에서 고독 정식을 먹은 영식, 광수는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현숙, 옥순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눴다.

이에 현숙은 광수를 향해 "내 편 들어줘야죠. 아침에 나랑 산책했는데"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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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1기 광수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현숙에게 은근슬쩍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영식, 광수, 현숙, 옥순의 대화가 공개됐다. 

솔로녀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숙소에서 고독 정식을 먹은 영식, 광수는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현숙, 옥순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눴다. 

영식은 "오늘부터 뭔가 좀 꼬이기 시작했다, 다들"이라고 말했고 옥순도 "서로가 서로를 알겠다 하면서도 다 꼬였다"며 이에 동의했다. 

반면 현숙은 "뭐가 꼬여?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난 '알겠다' 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영식이 "우리는 현숙님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고 지적하자 "나는 내가 대화한 사람들 중에 내 마음을 아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도 들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옥순은 "듣는 거랑 직접적으로 행동해 주는 거랑 다르다"며 현숙의 말을 반박했다. 영식은 "옥순님 말이 다 맞다"고 거들었다. 

이에 현숙은 광수를 향해 "내 편 들어줘야죠. 아침에 나랑 산책했는데"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앞서 현숙은 광수와 단둘이 산책을 하면서 그와 첫 번째 데이트를 했던 일을 언급하며 "내 마음의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데이트 선택에서는 광수로 가는 듯 하다가 방향을 틀어 영호를 선택했다. 

광수는 자신의 편을 들어달란 현숙의 말에 "산책 몇 명이랑 했는데 뭐"라며 "짜장면 먹은 사람이 누구 편 들어줘"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귀가 빨개진 현숙은 "나 오늘 산책 두 명밖에 안 했다"고 했다. 

광수는 영식과 고독정식을 먹을 때 샴페인을 터뜨렸던 일을 들어 "난 아까 샴페인 터질 때 새로 태어났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속마음을 슬쩍 내비쳤다. 

현숙은 광수의 반응에서 심상치 않음을 느낀 듯 "광수님이 오늘 다른 알아볼 분 있다고 해서 나도 알아보러 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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