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유스 때 잘하지...선수 측과 접촉→새로운 제안 준비

가동민 기자 2024. 7. 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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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주말 동안 올모 측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라이프치히에 보낼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전히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올모는 라이프치히를 선택했다.

올모는 라이프치히에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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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르트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주말 동안 올모 측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라이프치히에 보낼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전히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탈루냐에서 태어난 올모는 에스파놀 유스를 거쳐 2007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올모는 라마시아에서 성장하며 기본기를 다지며 입지를 넓혀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디나모 자그레브로 팀을 옮겼다.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14-15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올모는 주로 2군에서 활약했고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었다. 올모는 공격적인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경험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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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겨울 올모는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올모는 라이프치히를 선택했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모는 라이프치히에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올모는 라이프치히에서 적응을 마쳤고 2020-21시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모는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도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참가 후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올모는 지난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개막 전 DFL-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쳤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올모는 지난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책임졌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모는 리그 21경기 4골 5도움에 그쳤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올모는 스페인 대표팀에 뽑혔다. 등번호 10번을 받으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주전으로 나오진 못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1골을, 16강 조지아전에서 1도움을 만들어냈다. 8강에서 주전 미드필더 페드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올모에게 기회가 왔고 올모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양산했다. 올모는 6경기 3골 2도움으로 골든부트를 받았고 유로 2024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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