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주인공"…머스크도 반한 사격 김예지 신드롬

오주현 2024. 7. 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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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친 한국 사격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의 사격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론 머스크도 반했다는 김예지 선수의 모습, 오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태극기가 새겨진 권총을 뻗어 흔들림 없이 과녁을 겨냥하는 김예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 사격 월드컵에서 김예지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신기록을 세운 뒤에도 미소 없이 차가운 표정을 유지하는 '쿨한' 모습이 마치 액션 영화 주인공 같다며, 해외 누리꾼들 사이 인기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도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할 필요가 없다"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김예지가 이번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것을 계기로, 과거 사격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된 겁니다.

BBC 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김예지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쿨한 선수"라고 조명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김예지가 여섯살 배기 딸의 귀여운 코끼리 인형을 달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반전 매력까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예지는 이번 대회 은메달을 딴 이후에도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다음 경기를 향한 당찬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김예지 / 사격 국가대표 선수> "나 은메달 땄다! 25m는 금메달 간다!"

김예지는 오는 8월 2일, 주 종목인 권총 25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김예지 #사격 #메달 #일론_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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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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