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막내' 남수현, 7-1 압살하며 개인전 32강 진출 [파리 올림픽]

이재호 기자 2024. 7. 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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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으로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남수현(19)이 가볍게 64강을 돌파했다.

한국의 남수현이 3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64강에서 야나 알리(이집트)를 상대로 7-1(30-23 29-25 28-28 29-28)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승점 1점을 내줬지만 남수현은 4세트에서 28점을 쏜 상대에 29점으로 응수하며 가볍게 승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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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05년생으로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남수현(19)이 가볍게 64강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한국의 남수현이 3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64강에서 야나 알리(이집트)를 상대로 7-1(30-23 29-25 28-28 29-28)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대업을 이뤄내는데 일조했던 남수현.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상황에서 개인전에 나선 남수현. 랭킹 라운드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2위를 기록한 남수현은 세계랭킹 113위인 이집트의 야나 알리와 맞붙게 됐다.

1세트부터 3발 모두 10점으로 23점에 그친 상대를 이기고 가볍게 승점 2점을 딴 남수현. 2세트도 첫발만 9점을 쏘고 나머지는 모두 10점으로 29점을 기록해 25점에 그친 상대를 압도하며 승점 4점을 땄다.

3세트에서 상대가 먼저 28점을 쏘며 쉽지 않았고 남수현도 28점을 쏘며 1점씩 나눠가졌다.

승점 1점을 내줬지만 남수현은 4세트에서 28점을 쏜 상대에 29점으로 응수하며 가볍게 승리해냈다.

결국 7-1 압도적 스코어로 32강에 오르게 된 남수현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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