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배우 끼 똑닮은 딸 근황 “상황극놀이 하면 나만 이상한 역할”(유퀴즈)

서유나 2024. 7. 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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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끼를 똑닮은 딸의 근황을 전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5회에는 'Be nice Be kind' 특집을 맞아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년 반 만에 '유퀴즈'에 다시 돌아온 조정석은 "예원이 많이 컸냐. 쓴소리도 하고 그러냐"는 질문에 "엄청 한다. 예원이가 저를 따라한다. 엄마는 '예원아'라고 하고 아빠는 '조예원!'이라고 한다더라. 쓴소리를 할 때 그렇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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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끼를 똑닮은 딸의 근황을 전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5회에는 'Be nice Be kind' 특집을 맞아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년 반 만에 '유퀴즈'에 다시 돌아온 조정석은 "예원이 많이 컸냐. 쓴소리도 하고 그러냐"는 질문에 "엄청 한다. 예원이가 저를 따라한다. 엄마는 '예원아'라고 하고 아빠는 '조예원!'이라고 한다더라. 쓴소리를 할 때 그렇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되게 독특하다"며 "아빠 엄마와 같이 역할놀이, 상황극 놀이를 많이 하는데 저만 항상, 이것도 재밌는 얘기인데 캐릭터가 이상한 쪽으로 지정해주더라. 예원이가 거북이일 때 엄마는 코끼리, 그런데 나는 해파리. (딸이) 티니핑을 되게 좋아한다. 예원이는 하츄핑, 엄마는 좋은 행운핑, 저는 뜬금없이 여기 안 나오는 시크릿 쥬쥬를 주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과 유재석은 둘 다 연예인인 만큼 책도 잘 읽어줄 것 같다는 말에 각자의 일화를 공개했다. 먼저 유재석이 "읽어주는 걸 잠 잘 때 많이 하잖나. 제가 좀 잠이 들다. 읽다가 그래서 나은이가 저를 몇 차례 깨운 적이 있다"고 하자 조정석은 "저는 예원이를 어릴 때 재우잖나. 하모니카를 불러주면 되게 잘 잤다. 재우면서 부니까 너무 힘든 거다. 그래서 녹음을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 조정석은 "제 딸은 그냥 저다. 그냥 다 저다. 그때 말씀드렸잖나. 거울 보고 표정 연습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갑자기 "예원아 아빠 왔어'라고 하면 '할머니 음식놀이 할래요?'라면서 역할을 정해준다. 할아버지도 아니고 이번엔 할머니"라고 토로하기도 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1980년생 만 43세인 조정석은 지난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2020년 8월생 딸 예원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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