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 유럽·아시아 사업 통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가 유럽과 아시아 사업 부문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현지시각 31일 푸도라·예멕세페티·푸드판다를 통합해 중동 지역 자회사 탈라바트의 타레크 바르토 최고운영책임자가 이끌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70개국에서 음식과 식료품을 배달하는 딜리버리히어로는 업계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로 운영난을 겪고 있으며, 푸드판다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가 유럽과 아시아 사업 부문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현지시각 31일 푸도라·예멕세페티·푸드판다를 통합해 중동 지역 자회사 탈라바트의 타레크 바르토 최고운영책임자가 이끌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도라는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에서, 예멕세페티는 튀르키예에서 영업하는 브랜드이며, 푸드판다는 동남아시아 배달 앱입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수익 성장을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세 브랜드 고객과 공급·협력업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직 통합으로 이 회사가 200명 미만을 감원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약 70개국에서 음식과 식료품을 배달하는 딜리버리히어로는 업계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로 운영난을 겪고 있으며, 푸드판다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된 딜리버리히어로 주가는 최근 1년간 50%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달 초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이국환 대표가 물러나자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와 수익성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50억 클럽’ ‘재판거래’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 소환
- [영상][하이라이트] ‘3연패 도전’ 펜싱 남자 사브르, 캐나다 완파하고 준결승행
- 인터파크커머스·AK몰까지…‘정산 지연’ 피해 확산
- “메달 따줘서 고맙다” 탁구, 12년 만에 메달…남북 함께 ‘셀카’
- ‘주몽의 후예·하느님이 bow 하사!’ 양궁 대표팀 활약에 밈도 화제
- 드론·무인기 레이저로 불태워 추락…‘레이저 대공 무기’ 격추 시연
- “하마스 1인자 이란서 피살”…이란 최고지도자 “가혹한 보복”
-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네모난 통의 정체는?
- 베네수엘라 ‘부정 선거’ 분노 폭발…시위 격화로 사망자 잇따라
- 조선통신사 260년 만에 일본 본토로…1000km 뱃길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