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성 물질 측정 대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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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전 측정 대상 방사성 물질에 카드뮴 동위원소인 '카드뮴(Cd)-113m'을 최근 추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 물질이 측정 대상에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지만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이어서 확인해왔다며 방류 전 오염수를 처리하는 다핵종제거설비에서 제거되는 만큼 환경이나 건강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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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전 측정 대상 방사성 물질에 카드뮴 동위원소인 '카드뮴(Cd)-113m'을 최근 추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올해 2월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치기 전 상태의 오염수를 채취해 6월에 분석 결과가 나온 자료에서 미량의 카드뮴-113m이 포함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물질은 그동안 세슘-137 등 방출 전 측정 대상인 29종의 방사성 물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카드뮴-113m을 추가해 측정 대상 방사성 물질을 30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카드뮴-113m은 인체에 축적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인 카드뮴의 동위원소로 반감기는 약 15년입니다.
도쿄전력은 이 물질이 측정 대상에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지만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이어서 확인해왔다며 방류 전 오염수를 처리하는 다핵종제거설비에서 제거되는 만큼 환경이나 건강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했으며 이달 16일 7차 해양 방류를 마쳤습니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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