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22안타 화력쇼…kt 꺾고 5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토종 에이스 류현진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피안타 부진 속에도 팀 22안타를 쏟아내는 매서운 화력을 앞세워 kt wiz를 대파했다.
한화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토종 간판 투수 고영표를 내세운 kt에 18-7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토종 에이스 류현진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피안타 부진 속에도 팀 22안타를 쏟아내는 매서운 화력을 앞세워 kt wiz를 대파했다.
한화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토종 간판 투수 고영표를 내세운 kt에 18-7로 승리했다.
8위 한화는 5연승을 달렸다.
나란히 에이스를 내세운 두 팀은 예상 밖의 난타전을 벌였다.
한화는 1회초 선두 타자 요나탄 페라자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기선 제압했다. 그러나 류현진이 1회말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3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장진혁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인환, 김태연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2-1을 만들었고, 계속된 2사 1,2루에선 채은성의 평범한 내야 뜬 공을 kt 3루수 황재균이 포구 실책하며 추가 득점했다.
한화는 이어 안치홍이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5-1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4회 황재균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 맞아 5-3으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한화 타선은 5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과 최재훈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해 7-3으로 다시 달아났다.
류현진은 5회 다시 흔들렸고, 안타 3개와 볼넷 1개, 수비 실책 1개를 묶어 3실점 해 7-6으로 쫓겼다.
한화는 고영표가 내려간 6회초 공격에서도 화력을 뿜어냈다.
김인환의 우전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이 좌월 3점 홈런을 때렸다.
kt의 추격도 거셌다. 한화는 7회말 세 번째 투수 이민우가 2사 이후 심우준에게 볼넷과 도루,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10-7이 됐다.
그러나 한화는 9회초 안타 8개로 8득점 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12개 안타를 내주며 6실점(5자책점) 하고도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6승(6패)째를 거뒀다.
그는 지난 달 18일 승리 투수가 된 뒤 3차례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하다가 43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채은성은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한화는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 기록도 세웠다.
kt는 고영표가 5이닝 11피안타 1사구 4탈삼진 7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