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팀 K리그와 명승부 끝에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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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는 토트넘이 손흥민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47분 쿨루셉스키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아 일대일 기회를 잡은 뒤 낮게 깔린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고 전반전은 토트넘이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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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김민재의 뮌헨과 격돌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방한했던 토트넘이 2년 만에 서울을 찾았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는 토트넘이 손흥민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팀 K리그는 후반전 돌입 이후 일류첸코(서울) 멀티골로 반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트넘은 내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축구 국가대표 공격과 수비의 핵심 손흥민과 김민재가 벌일 맞대결 역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박태하 감독(포항)이 지휘하는 팀 K리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으로 주민규(울산)가 나섰다. 2선에선 양민혁, 이승우(전북), 윤도영(대전)이 지원 사격했다. 미드필드는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이 책임졌다. 4백은 이명재(울산), 박진섭(전북), 박승욱(김천), 최준(서울)이 호흡했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또한 4-2-3-1 전형이었다. 데얀 쿨루셉스키를 필두로 손흥민, 루카스 베리발,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는 중원에서 버텼다. 4백은 제이미 돈리,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착용했다.
팽팽했던 신경전 이후 토트넘이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28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다음 낮게 깔아 슈팅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았지만 쿨루셉스키가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다음으로 등장한 주인공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었다.
전반 37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침착하게 타이밍을 잡았다. 과감하게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혀 원더골이 됐다.
손흥민은 전반 47분 쿨루셉스키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아 일대일 기회를 잡은 뒤 낮게 깔린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고 전반전은 토트넘이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하프타임 이후 팀 K리그는 황인재, 완델손(이상 포항), 요니치(인천), 강투지, 황문기(이상 강원), 이탈로(대구), 오베르단(포항), 세징야(대구), 정재희(포항),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가 들어갔다.
토트넘은 브랜던 오스틴, 올리버 스킵, 제임스 매디슨을 투입해 후반전을 시작했다.
라인업 전부를 교체한 팀 K리그가 마침내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팀 K리그 역습 상황 정재희 슈팅이 오스틴에게 막혔지만 일류첸코가 밀어 넣어 추격골을 터뜨렸다.
뒤이어 후반 9분 일류첸코는 정재희가 건넨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동료들과 함께 '빅맨 세리머니'를 펼쳤고, K리그 팬들이 함께 호응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손흥민을 포함해 쿨루셉스키와 포로 등 선수 대다수를 교체하고 유망주를 대거 투입했다.
후반 22분 티모 베르너가 중앙으로 내준 컷백을 윌 랭크셔가 밀어 넣어 토트넘의 4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막바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팀 K리그가 다시 쫓아갔다.
후반 36분 코너킥 세트피스 이후 볼이 박스 외곽으로 나갔다. 오베르단이 완벽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토트넘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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