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재능' 양민혁은 다르다! 토트넘 감독 앞 '미친 돌파+칼날 슈팅'→넥스트 SON 맞네[상암 현장]

상암=박건도 기자 2024. 7. 31.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시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확정된 역대급 유망주는 다르다.

양민혁은 이미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K리그 초신성이다.

28일 밤 강원과 토트넘은 양민혁 이적 소식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영국의 기대를 증명하듯 토트넘을 상대로 클래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상암=박건도 기자]
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팀 K리그 양민혁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역시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확정된 역대급 유망주는 다르다. 양민혁(강원FC)은 곧 합류할 팀을 상대로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으로 이겼다.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양민혁의 경기력이었다. K리그 초신성 양민혁은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곧 만나게 될 토트넘 동료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을 날리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은 강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을 내세워 팀 K리그를 몰아붙였다.

팀 K리그 공격에서 가장 빛난 건 단연 양민혁이었다. 프리미어리거들을 상대로도 특유의 감각적인 움직임과 과감한 슈팅을 선보였다.

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팀 K리그 양민혁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반 22분 양민혁은 패스를 받는 척 유려한 턴 동작으로 에메르송을 제쳤다. 24분에는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팀 K리그는 30분 데얀 클루셉스키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마지막까지 양민혁은 재빠른 돌파로 토트넘 수비진을 헤집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눈에 들기 충분했다. 42분 양민혁은 왼쪽 측면 지역에서 재빠른 드리블과 아웃 프런트 패스를 선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까지 더하며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양민혁은 전반이 끝나고 교체됐다.

양민혁은 이미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K리그 초신성이다. 28일 밤 강원과 토트넘은 양민혁 이적 소식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을 강원에서 마친 뒤 오는 1월 영국 런던으로 이동한다.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한 양민혁은 8골 4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최고의 윙어로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나라에서 떠오른 신성 공격수에 과감히 투자했다. 다음 해부터 양민혁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다.

영국 현지에서는 양민혁을 '차세대 손흥민'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양민혁은 영국의 기대를 증명하듯 토트넘을 상대로 클래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팀 K리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베스트 11을 뺐다. 토트넘도 후반 17분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전반전에도 네 골을 주고받은 경기는 토트넘의 4-3 승리로 끝났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 경기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팀 K리그 양민혁이 토트넘 페드로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상암=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