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연패 성큼… 男펜싱, 첫 경기 캐나다 완파

김민 기자 2024. 7. 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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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박상원(23·〃),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이 한 조를 이룬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 출전해 캐나다를 45대 33으로 이겼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2012 런던과 2020 도쿄에 이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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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8강전에 출전한 한국 오상욱(왼쪽), 구본길이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림픽 3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박상원(23·〃),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이 한 조를 이룬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 출전해 캐나다를 45대 33으로 이겼다.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5라운드 상대 프랑수아 포숑에게 단 1점만 허용하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연출했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2012 런던과 2020 도쿄에 이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펜싱 사브르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다음 상대는 개최국 프랑스다. 이집트를 상대로 45대 41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프랑스와 이날 밤 10시 55분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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