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우정과 사랑...판타지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9월 돌아온다

정에스더 기자 2024. 7.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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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가 오는 9월 다시 막을 올린다.

'드라이 플라워'는 폐교를 앞둔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한 교실에서 사춘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편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이 플라워'는 오는 9월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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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드라이 플라워' 개막
지난 2023년 11월 초연, 이후 약 10개월만에 재연

(MHN스포츠 정예슬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판타지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가 오는 9월 다시 막을 올린다. 

'드라이 플라워'는 폐교를 앞둔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한 교실에서 사춘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작품이다. 제목의 '드라이 플라워'는 사춘기라는 진공상태를 거쳐 메마른 청소년을 비유하며, '드라이 플라워'같은 청춘들이 음악으로 다시 향기를 지니게 되는 힐링의 과정이 그려진다.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네버엔딩플레이 리딩 쇼케이스 시즌2'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 뒤 약 1년 만인 2023년 11월 12인의 배우들과 함께 초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전 출연진이 직접 기타, 하모니카, 피아노 연주를 하며, 탄탄한 성장 스토리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설화고등학교 예술제라는 고등학교 축제 콘셉트의 콘서트도 진행돼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팬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3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주인공들의 실루엣을 공개해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상 속에는 1983년, 주인공 정민이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모습, 유석이 괴테의 시집을 읽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도 연주했다. 동시에 2023년을 살아가고 있는 지석, 준혁, 성호가 기타를 들고 학교를 누비는 장면도 나타난다. 

영상의 말미에는 주인공들이 '가보자!'라며 손을 모아 외치는데, 손과 실루엣, 그리고 목소리만 공개되어 어떤 배우들이 '드라이 플라워'를 함께하게 되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이 플라워'는 오는 9월 개막한다.

사진=네버엔딩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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