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클' 손흥민, 팀 K리그 상대로 멀티골…62분 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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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팀 K리그를 상대로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 터진 토트넘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월드클래스' 실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이른바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 위치에서 그림 같은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팀 K리그의 일류첸코(서울)가 순식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3-2로 따라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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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팀 K리그를 상대로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대 팀 K리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 터진 토트넘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월드클래스' 실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데얀 클루셉스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이 골은 손흥민의 슈팅이 조현우(울산) 골키퍼에게 막혀 튕겨 나온 것을 클루셉스키가 밀어 넣은 골이었다.
10분 뒤인 전반 38분 드디어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다. 손흥민은 이른바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 위치에서 그림 같은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세 번째 득점은 전반 추가시간 나왔다. 손흥민은 이때도 조현우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팀 K리그의 일류첸코(서울)가 순식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3-2로 따라잡혔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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