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일류첸코 멀티골’ 토트넘, 팀K리그에 4-3 신승

김재민 2024. 7. 31.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고국 축구팬들에게 멀티골을 선물했고, 토트넘이 방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약 62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터트린 경기에서 토트넘이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팀 K리그가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이동경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후반 36분 팀 K리그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손흥민이 고국 축구팬들에게 멀티골을 선물했고, 토트넘이 방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가 7월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약 62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터트린 경기에서 토트넘이 4-3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 - 에메르송, 제이미 돈리,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 루카스 베르발, 파페 마타 사르, 아치 그레이 -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손흥민

▲ 팀 K리그

조현우 - 박승욱, 박진섭, 최준, 이명재 - 윤도영, 정호연, 이승우, 이동경, 양민혁 - 주민규

경기 전 신영록, 유인수의 특별한 시축이 있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압박이 거셌다. 페드로 포로의 언더래핑이 팀 K리그 골문을 몇차례 위협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뒷공간 침투한 손흥민의 횡패스를 사르가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전반 14분 조현우의 연속 '슈퍼세이브'가 빛났다. 포로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존슨의 세컨볼 슈팅까지 쳐냈다.

전반 19분 팀 K리그가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이동경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전반 22분에는 양민혁의 절묘한 터닝이 역습으로 연결됐다.

전반 29분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점 슈팅으로 선제 득점했다. 조현우가 손흥민의 슈팅을 쳐냈지만 문전 클리어링이 지연된 사이 쿨루셉스키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5분에는 베리발의 강력한 문전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손흥민존'에서 골이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한 번 더 골망을 갈랐다. 원투패스로 팀 K리그 수비가 무너졌다.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팀 K리그는 선수 전원을 교체했다. 후반 5분 코너킥 기회에서 에데르송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팀 K리그의 개인 기량이 통하는 듯했다. 후반 6분 황문기의 땅볼 크로스가 일류첸코의 골로 연결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곧이어 팀 K리그의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정재희의 땅볼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지만 일류첸코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았다.

2분 만에 팀 K리그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가 넘어지면서도 볼을 지켰다. 오른쪽으로 전개된 볼을 정재희가 재빠르게 크로스했고 일류첸코가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손흥민도 경기를 마쳤다.

후반 21분 팀 K리그의 역습이 매서웠다. 안데르손이 단독 돌파로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다. 컷백 패스를 일류첸코가 받아 슈팅 대신 패스를 택했고 정재희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베르너가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윌 랭크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윌크셔의 슈팅이 또 매서웠다. 박스 안에서 왼발 각도를 열고 살짝 감아찬 슈팅이 골문을 스쳐 나갔다.

후반 30분 팀 K리그의 역습이 매서웠다. 정재희의 1대1 찬스가 골키퍼에게 막혔고, 일류첸코의 세컨볼 슈팅은 골문을 넘어갔다.

후반 36분 팀 K리그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박스 밖에서 기다리던 오베르단이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38분 팀 K리그가 한 번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세징야가 현란한 스텝 오버 후 측면으로 패스를 빼줬다. 정재희의 땅볼 크로스가 세징야에게 향했고 원터치 슈팅을 골키퍼 오스틴이 선방했다.

후반전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후반 45분 일류첸코가 상대 수비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서 정재희의 슈팅이 골문을 스쳐나갔다. 메디슨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이 신승을 거뒀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