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수석 궁사' 이우석, 개인전 32강 진출

2024 파리올림픽
이우석,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서 호주 선수에 6-0 완승

이우석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남자 단체전에서 60점 만점, 공부로 치면 '수석'이라는 칭호가 주어질 법한 사격을 선보였던 이우석이 개인전에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31일 오후 9시 35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64강전에서는 이우석(코오롱)이 호주의 피터 부쿠발라스를 상대로 6-0(29-26, 28-26, 29-28) 승리했다.

1세트에서 이우석은 역시나 10점으로 사격을 시작, 29점(10-9-10)을 사격했다. 상대는 7점으로 시작, 26점(7-9-10)을 적중시켰다. 승점 2-0, 이우석의 리드.

2세트에서 부쿠발라스가 26점(10-9-7)을 사격했으나, 이우석은 28(9-10-9)점을 쏘며 또 한번 승리했다. 승점 4-0, 이우석의 리드.

3세트에서도 부쿠발라스는 28점(9-9-10), 이우석은 29점(9-10-10)으로 또 한번 세트승리를 거뒀고, 6-0 완승을 거두며 32강으로 향했다. 수석 궁사다운 완승이었다.

이우석은 이어질 32강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사진=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