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확률 55%… '신궁' 이우석,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파리 양궁]

이정철 기자 2024. 7. 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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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이우석(26)이 호주의 부쿠발라스를 압도하며 32강행 티켓을 잡았다.

1세트 첫 발부터 엑스텐을 꽂아 넣으며 7점을 기록한 부쿠발라스를 압도했다.

이후 두 번째 발을 10점으로 쏘며 부쿠발라스와 19-19로 맞섰다.

여기서 부쿠발라스가 세 번째 발을 7점으로 기록했고 이우석은 9점을 올려 2세트도 28-2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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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신궁' 이우석(26)이 호주의 부쿠발라스를 압도하며 32강행 티켓을 잡았다.

이우석. ⓒ연합뉴스

이우석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64강 호주 부쿠발라스와의 경기에서 6-0(29-26, 28-26, 29-28)으로 이기고 32강으로 향했다

이우석은 지난 30일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당시 결승전에서 6발을 모두 10점으로 장식하며 금메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우석의 화살은 이번엔 남자 개인전으로 향했다. 1세트 첫 발부터 엑스텐을 꽂아 넣으며 7점을 기록한 부쿠발라스를 압도했다. 리드를 잡은 이우석은 두 번째 발 9점, 세 번째 발 10점을 쏘며 가볍게 1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우석은 2세트 첫 발을 9점으로 장식했다. 이후 두 번째 발을 10점으로 쏘며 부쿠발라스와 19-19로 맞섰다. 여기서 부쿠발라스가 세 번째 발을 7점으로 기록했고 이우석은 9점을 올려 2세트도 28-26으로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이우석은 3세트 첫 발에서 9점을 쐈다. 이후 두 번째 발을 10점으로 완성하며 19-18로 리드했다. 이어 마지막 발을 10점으로 장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우석.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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