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안데르손, 정재희 ‘레츠고’…토트넘 ‘간담’ 서늘하게 한 ‘K-크랙’의 위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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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위협적이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K-크랙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정재희의 슛을 토트넘 골키퍼 오스틴이 쳐냈는데,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넣어 만회골을 기록했다.
정재희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토트넘 수비진을 따돌려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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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확실히 위협적이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K-크랙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팀K리그(K리그 올스타)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마무리했다.
박태하 감독은 전반 베스트11을 모두 국내 선수로 꾸렸다.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18세 양민혁을 비롯해 주민규, 이승우 등 K리그 정상급 자원들을 모두 내세웠다. 하지만 이따금 위협적인 역습 장면이 나오긴했으나 토트넘에 밀렸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앞섰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완벽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속 세이브를 펼치던 조현우를 꼼짝하지 못하게 한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클루셉스키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간결한 오른발 마무리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박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베스트 11을 전원 교체했다. 골키퍼까지 모두 바꿨다. 정재희, 황인재, 황문기를 제외한 8명이 모두 외국인 선수였다.
토트넘에 맞선 팀K리그는 반격에 나섰다. 세징야, 안데르손, 완델손 등 스피드를 활용한 이른바 ‘크랙’ 자원들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안데르손은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을 운반해 토트넘을 괴롭혔다.
후반 6분 팀K리그가 만회골을 넣었다. 안데르손이 기점 구실을 했다. 역습 기회를 완벽하게 살렸고, 오른쪽 측면에서 질주하던 정재희에게 내줬다. 정재희의 슛을 토트넘 골키퍼 오스틴이 쳐냈는데,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넣어 만회골을 기록했다.
2분 뒤에도 안데르손~세징야를 거친 공이 정재희에게 갔다. 정재희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이번엔 헤더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에도 완델손이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토트넘 수비진을 연거푸 제친 뒤 페널티박스까지 진입에 성공하기도 했다. 정재희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토트넘 수비진을 따돌려 큰 박수를 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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