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놓쳤지만 그래도 영입에 진심...마르세유 다음 시즌 베스트11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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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르세유가 선수 보강에 진심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프랑스판은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적설을 포함한 2024-25시즌 마르세유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에디 은케티아, 루이스 엔히키, 발렌틴 카르보니, 메이슨 그린우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스마일 코네, 쿠엔탕 메를랑, 릴리앙 브라시에,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바모 메이테, 티몬 벨렌로이터가 이름을 올렸다.

마르세유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프랑스의 명문 구단이다. 마르세유는 1부 리그 우승을 9번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9-10시즌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8위를 기록했고 2015-16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마르세유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좋은 축구를 선보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체계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2022-23시즌 6위에 오르며 브라이튼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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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 보강을 통해 팀을 완전히 바꿀 생각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브라이튼 시절 황희찬을 직접 상대한 적이 있어 장점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황희찬은 마르세유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황희찬을 보낼 생각이 없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PL에서 12골을 넣은 만큼 울버햄튼 공격에 없어선 안 되는 선수가 됐다. 게리 오닐 감독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결국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은 무산되는 분위기다. 그래도 좋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했다. 이미 그린우드, 호이비에르 등을 데려오면서 필요한 자원들을 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은케티아, 카르보니, 벨렌로이터 등에게 접근하고 있다.

최근 리그앙은 PSG가 패권을 잡고 있다. 최근 12시즌 중 10시즌이 PSG 우승이었다. PSG는 지난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PSG를 떠난 가운데 마르세유가 다음 시즌 PSG를 누르고 리그 정상에 오를지 주목된다.

사진=마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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