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손흥민이 움직이더니 상암벌이 흔들렸다! '전매특허 감아차기→멀티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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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움직이더니 상암벌이 흔들렸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는데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 상황으로 흘렀고 이것을 데얀 쿨루셉스키가 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2년 만에 방문하게 됐는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운이 좋게 소속팀과 대한민국에 와서 사랑받고 축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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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움직이더니 상암벌이 흔들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후반전을 4-2로 리드 중이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꺼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구성했고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가 중원을 형성했다. 수비는 제이미 돈리,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은 지켰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왼쪽 측면에 배치됐고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손흥민의 경기 초반은 풀리지 않았다. 드리블 돌파가 매끄럽지 않았고 팀 K리그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곧바로 움직이더니 상암벌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는데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 상황으로 흘렀고 이것을 데얀 쿨루셉스키가 골로 마무리했다. 선제 득점의 기점 역할을 한 것이다.
손흥민은 또 움직였다. 37분 문전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 후 전매특허인 감아차기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에 2-0 리드를 선사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분주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 아웃으로 휴식을 취했다. 멀티골 활약을 선보이면서 상암벌을 흔들었고 축구로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
손흥민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2년 만에 방문하게 됐는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운이 좋게 소속팀과 대한민국에 와서 사랑받고 축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상암벌에서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날카로운 침투와 침착한 마무리를 통해 멀티골을 장식하면서 관중의 눈을 즐겁게 했다.
손흥민이 움직이더니 상암벌이 흔들렸고 최고의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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